7월2주차1 헤드라인
1)박성일군수 전주대대 이전 철회 촉구
2)완주군, 2016 제2차 아파트 르네상스 15개 사업 선정
3)완주군, 상하수도 민간검침원과 간담회 개최
4)고산면 주민자치회 1111 사회소통기금 후원회 가입
5)완주군, 생활개선회원 지역사회 리더로 육성
6)완주군 ‘하수처리, 태양광 발전’ 두마리 토끼 잡는다.
7)대둔산도립공원 ‘느세골~동심바위~구름다리’ 등산로 정비
8)완주 용진읍 노인일자리 참여자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
9)완주군, 2017년 장애인등급제 개편 준비
10)박성일 군수, 정치권 및 전주시장에 전주대대 이전 철회 촉구
박성일군수 전주대대 이전 철회 촉구
- 35사단장 면담 반대 주민여론주장-
박성일 완주군수가 5일 김경수 35사단장을 방문해 전주대대의 106연대로의 이전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국방부도 이같은 주민여론을 고려해 이전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군수는 이날 김 사단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전주대대 이전과 관련, 국방부~35사단~전주시가 완주군과의 협의없이 추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전계획 철회를 강조했다.
특히 박 군수는 “전주시가 전주대대를 이전하려는 것은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을 위한 의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전제한 뒤, 개발논리에 따라 부대이전이 추진된다면 “106연대 지역은 우리군의 핵심 개발지역의 중심으로써 106연대 자체의 이전이 마땅하다”고 일갈했다.
박 군수는 전주대대 이전에 대한 주민 반대여론이 강력한 만큼, 완주군과의 협의 없는 합의각서는 물론, 이전계획 자체도 철회돼야 함을 피력했다.
이에 김경수 사단장은 “본사업은 전주시와 국방부가 당사자로서 35사단은 구체적으로 합의한 적은 없지만, 필요 부대시설을 요구한 적은 있다”면서도 “완주군민의 반대가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방부에 완주군수와 면담내용을 포함한 지역여론을 과감없이 전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완주군, 2016 제2차 아파트 르네상스 15개 사업 선정
-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품 문제, 온라인 투표 서비스 등 -
완주군이 2016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 2차 공모결과를 7월 5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2차 공모는 지난 4. 22일 ~ 5. 18기간 접수를 받았으며 자유공모(공동체 활동, 공동체 시설, 공용시설물 관리, 온라인 투표 서비스)와 지정공모(재활용품)로 나눠 실시했다.
세부 사업별로는 공동체 활동 5건(공예, 독서모임 등), 공동체 시설 1건(사랑방 조성), 공용시설물 관리 3건(외벽 보수, CCTV 등), 온라인 투표 서비스 1건,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범사업 5건 등 총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심사는 사업내용의 적합성, 사업비 산정 적정성, 사업효과성 및 달성가능성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6월 9일‘완주군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1차 심사(공동체 제안발표)를 거쳤으며, 7월 1일‘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
군은 앞으로 완주군 공동체 지원센터와 함께 아파트 공동체들이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 및 현장 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2차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뿐만이 아니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제를 입주민 노력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입주민 스스로 살맛나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상하수도 민간검침원과 간담회 개최
○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5일, 대민접촉의 최일선에서 행정을 수행하는 민간위탁검침원과 『주민 만족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이날 간담회는 민선 6기 군정핵심 키워드 『소통,변화,열정』실천과제에 따라 검침원을 행정조직 내부로 인식하여 소통협력과 신뢰구축으로 주민의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동반자로 검침원의 협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토론, 시설고장 및 민원발생시 피해최소와 효율적 대응 방안 등 다채로운 대화가 진행되었다.
○ 간담회에 참석한 검침원들은 그간의 애로점과 공유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어 유익하고 즐거운 자리였으며 주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피고 안내해야겠다는 다짐의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 김종혜 상수도사업소장은 “주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할것인가를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였고 앞으로 정기적 간담회를 통하여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행정을 추구할것”이라고 밝혔다.
고산면 주민자치회 1111 사회소통기금 후원회 가입
및 전주대대 완주이전 반대 서명운동
완주군 고산면주민자치회(회장 김병호)는 지난 5일 주민자치회 월례회를 회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11 사회소통기금 후원회가입및전주대대 이전 반대 서명운동을 실시하였다.
1111 사회소통기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 1%를 기부하는 군민모금운동이다.
고산면 오인석 면장은 1111 사회소통운동에 지역리더, 이장.부녀회 및 주민들이 동참하는 사랑의 릴레이 운동으로 전개 될 수 있도록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서남용 산업·경제위원장은 “전주대대가 완주군으로 이전이 되면 군사보호시설 확장, 소음 등에 따른 정신적. 재산적 피해는 물론 생존권을 위협받을 수 있으며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과 미니복합타운 건설 등 지역발전의 심각한 위기초래가 될 수 있어 전주대대 이전 반대에 대한 서명 및 주민자치위원들에게 동참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완주군, 생활개선회원 지역사회 리더로 육성
소통과 화합으로 농촌여성단체의 구심체 역할 기대!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원 8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리더역할 수행을 위한 농촌여성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긍정마인드를 이용한 리더쉽』과 『활력있는 팀 구성원의 역할 이해하기』 라는 주제로 진정한 리더쉽을 발휘하기 위해서 나 자신과 상대방을 알아가는 방법, 생기 있고 활력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회원 개개인의 역할과 협조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 지, 함께 하는 게임과 테스트를 통해 배워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전북산업보건연구소 송명희 소장을 초빙하여 농작업 특성에 따른 자가진단과 농작업을 하면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스트레칭을 통해 여성농업인에게서 발생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늘 교육을 계기로 회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내 역할을 다짐하고 결속력을 다져 생활개선회가 농촌여성 단체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살맛나는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는 13개회 390명의 회원이 활동하면서 와일드푸드축제 추억먹거리 판매수익금으로 매년 500만원씩 희망 장학금 후원, 쌀 소비촉진, 생활속 환경보호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문능력과 영농기술 향상을 위한 생활기술과제교육, 농작업안전관리, 농업기술정보지 구독 등 살고싶은 삶의 터를 만들어가는 농업과 문화와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완주군 ‘하수처리, 태양광 발전’ 두마리 토끼 잡는다.
- 삼례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시설 장착
- 약 18억원 민간자본 투입, 연간 1,314MW 전력 생산 -
완주군 삼례하수처리장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장착, 하수처리와 발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완주군은 삼례읍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에 민간과 협력을 통해 저탄소 녹생 성장 정책을 선도 하는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 건설 사업은 연간 1,314MW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월평균 300KW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으로 360여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완주군은 한솔테크닉스(주), SN전기에너지(주)와 2015년 12월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지난달 6월 삼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약 18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하여 1,00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완주그린솔라(특수목적벅인)는 10년 계약 후 7년 이내 연장 가능 조건으로 완주군에 제공하는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운영하게 되며 운영이 끝난 후 시설물은 완주군에 기부체납하게 된다.
김종혜 상하수도 사업소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하여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처리시설이 친환경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면서 “완주군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둔산도립공원 ‘느세골~동심바위~구름다리’ 등산로 정비
- 郡, 2억 3천 2백만원 투입 – 훼손·안전위험구간 정비로 등산발걸음 가볍게-
완주군이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둔산 등산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등산로 정비 구간은 느세골~동심바위~구름다리 구간으로 도비·군비 2억 3천 2백만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위험 구간에 훼손된 돌계단을 정비하고 경사가 급해 위험한 구간에는 난간 등 안전시설물이 설치된다.
또한 등산객들이 쉽게 보고 찾을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목교설치 및 토사가 유실된 부분에는 친환경적인 야자매트를 설치하여 비가 와도 등산에 지장이 없도록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등산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공원사업소 관계자는 “탐방객 의견 등을 수렴하여 친환경적이면서 편안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둔산도립공원은 완주의 9景 중 하나로 연간 60만명이 찾을 정도로 사계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군은 작년에는 용문골 등산로 구간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완주 용진읍 노인일자리 참여자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
완주군 용진읍(읍장 전현숙)은 6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과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 장애인복지관 박미애 상담사를 초빙 최근 늘어나는 노인 자살의 심각성 및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어르신들의 관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하였다.
교육 내용은 노인자살에 대한 이해, 자살예방사례 및 위기사항 대처 방법 등과 함께 혹서기를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전현숙 용진읍장은 “노인일자리 참여를 통하여 참여자들 간의 돈독한 관계 유지로 외로움 및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2017년 장애인등급제 개편 준비 척척
‘15년부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 시범사업비 1억9천만원 확보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와 장애환경 등을 종합 고려한 맞춤형서비스 제공
완주군이 오는 2017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장애등급제 개편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행되는 장애인등급제 개편을 앞두고 복지부에서 선정하는 장애인등급제 2차 시범사업 수행기간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완주군은 2015년부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을 위한 국비 1억 9천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말까지 관내 400여명의 신규 및 기존 등록 장애인에게 장애등급에 상관없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사업내용은 일상생활을 위한 ‘주간활동지원서비스’, 중증장애인 보호를 위한 ‘야간 순회서비스’, 시각장애인 보행훈련 등 장애등록 후 장애인이 직접 서비스를 검색하는 대신 찾아가는 서비스로 정보제공, 맞춤형 개인별 서비스 이용계획 수립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가 진행된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올해 말까지 4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복지사각을 완전히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진행으로 완주군은 2017년 장애인등급제 개편을 대비하여 큰 혼란 없이 순조롭게 양질의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 정치권 및 전주시장에 전주대대 이전 철회 촉구
국회 국방위 소속 우상호 더민주 대표, 김승수 시장 잇따라 면담해 철회 강력 촉구
…김 시장, 완주군 동의 없는 이전 추진 않겠다고 답변
박성일 완주군수가 전주대대의 106연대로의 이전이 즉각 철회 또는 백지화돼야 함을 정치권과 전주시장에게 강력 촉구했다.
박성일 군수는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과 안규백 전 국방위원장을 대표실에서 만나 “전주대대 이전사업은 전주시와 35사단이 구체적으로 합의한 적도 없고, 더더욱이 완주군과도 일체의 협의가 없었다”며 “106연대 주변지역은 우리군의 핵심 개발지역의 중심인 만큼, 이전계획을 철회 또는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군수는 면담 자리에서 “전주대대는 전주시의 향토방위를 목적으로 설립된 부대로, 테러 등 유사시 즉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106연대로의 이전시 초기 대응시간이 20분 이상 길어져 작전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우를 범하는 등 향토 방위와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우 대표와의 면담을 주선한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호영 의원 또한 전주대대 이전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우상호 대표는 “전주대대 이전이 완주군과 협의없이 추진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완주군민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보고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박 군수는 우 대표와의 면담 후 곧바로 김승수 전주시장을 찾아 전주대대의 이전 철회 또는 백지화를 표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김 시장과의 면담에서 “전주대대는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만큼,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전주시가 주택단지 개발을 이유로 독단적으로 전주대대를 이전하려는 것은 두 지역의 상생과 화합에도 악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완주군 동의 없이는 (대대 이전을)추진하지 않겠다”며 이같은 뜻을 담은 공문을 완주군에 발송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박 군수는 지난 5일 김경수 35사단장을 만나 전주대대 이전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국방부도 이같은 주민여론을 고려해 이전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일 군수, 정치권 및 전주시장에 전주대대 이전 철회 촉구
국회 국방위 소속 우상호 더민주 대표, 김승수 시장 잇따라 면담해 철회 강력 촉구
…김 시장, 완주군 동의 없는 이전 추진 않겠다고 답변
박성일 완주군수가 전주대대의 106연대로의 이전이 즉각 철회 또는 백지화돼야 함을 정치권과 전주시장에게 강력 촉구한 가운데, 김승수 시장이 완주군 동의 없이는 (대대 이전을)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박성일 군수는 6일 김승수 전주시장을 찾아 전주대대의 이전 철회 또는 백지화를 표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김 시장과의 면담에서 “전주대대는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만큼,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전주시가 주택단지 개발을 이유로 독단적으로 전주대대를 이전하려는 것은 두 지역의 상생과 화합에도 악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완주군 동의 없이는 (대대 이전을)추진하지 않겠다”며 이같은 뜻을 담은 공문을 완주군에 발송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 공문은 곧바로 완주군에 전달됐다.
이에 앞서 박성일 군수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과 안규백 전 국방위원장을 대표실에서 만나 “전주대대 이전사업은 전주시와 35사단이 구체적으로 합의한 적도 없고, 더더욱이 완주군과도 일체의 협의가 없었다”며 “106연대 주변지역은 우리군의 핵심 개발지역의 중심인 만큼, 이전계획을 철회 또는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군수는 면담 자리에서 “전주대대는 전주시의 향토방위를 목적으로 설립된 부대로, 테러 등 유사시 즉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106연대로의 이전시 초기 대응시간이 20분 이상 길어져 작전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우를 범하는 등 향토 방위와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우 대표와의 면담을 주선한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호영 의원 또한 전주대대 이전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우상호 대표는 “전주대대 이전이 완주군과 협의없이 추진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완주군민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보고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 군수는 지난 5일 김경수 35사단장을 만나 전주대대 이전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국방부도 이같은 주민여론을 고려해 이전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